계속된 한파, 수도 동파 해결방법은?

강선영 | 기사입력 2021/01/10 [16:55]
강선영 기사입력  2021/01/10 [16:55]
계속된 한파, 수도 동파 해결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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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설주의보, 수도 동파(사진=kbs)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고 북극발 최강 한파로 강추위의 절정을 이루는 10일 수도계량기 동파의 해결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수도계량기 동파는 영하 15도 이하의 기온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선 수도계량기에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보호하는 게 중요하다. 보호함 내부는 헌 옷 등으로 채우고, 외부는 테이프로 밀폐해야 한다.

외출을 하거나 야간시간 등 일정기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욕조나 세면대의 수도꼭지를 아주 조금씩 흘려두는 것이 좋다.

영하 10도 이하일 때는 45초, 영하 15도 이하일 때는 33초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의 양을 흘려줘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만약 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다면 50도 이상 뜨거운 물을 바로 사용하면 계량기나 수도관가 파열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듯한 물로 조심스럽게 녹여야 한다. 개인적으로 해결이 어렵다면 인근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동파 계량기 교체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만약 냉수가 정상적으로 나오고, 보일러는 가동되는데 온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보일러와 연결된 직수 배관, 온수 배관을 녹여주면 된다. 배관을 감싸고 있는 보온재를 벗겨낸 후 50~60도 정도의 따듯한 물수건으로 감싸 녹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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