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요양시설 코로나 집단감염 확산 "21명 추가로 확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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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인천시는 요양시설과 관련한 확진자 2명을 포함해 모두 2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중 1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는 3명이다.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3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확진자 2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잇따라 나온 서구와 계양구 요양원에서 1명씩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각각 41명과 9명이 됐다.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인 서구 주야간보호센터에서도 자가격리 중인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자는 21명으로 늘었다.
지난 5일 양성 판정을 받은 서구 요양원 관련 확진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전날 숨지면서 인천 지역 누적 사망자는 모두 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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