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여객기 추락 "탑승한 62명 생존 소식 없어"(사진=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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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62명을 태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발 칼리만탄(보르네오섬) 폰티아낙행 B737-500 여객기가 9일 오후 이륙 4분 만에 바다에 추락했다.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항공 당국은 “9일 오후 2시 40분쯤 스리위자야항공 SJ182편의 연락이 끊겨 현재 수색 중”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이어 교통부는 "레이더 분석 결과 SJ182편이 오후 2시 36분 수카르노하타 공항에서 이륙해 4분 뒤 레이더망에서 사라졌고, 연락 두절 직전 60초 동안 1만 피트 이상 급강하했다"고 밝혔다.
사고 여객기는 자카르타 북부 해상 란짱섬과 라키섬 사이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부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부들이 비행기 동체 파편으로 추정되는 케이블과 청바지, 머리카락 등을 발견해 신고했다.
사고기에 승객 50명과 승무원 12명이 타고 있었으며 한국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는 군·경이 함정과 경비정, 헬기까지 동원해 수색 중이지만 생존자와 관련된 소식은 아직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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