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자체 변이 보고서 혼선 "8개주 영국발 코로나19 확인"

강선영 | 기사입력 2021/01/10 [07:27]
강선영 기사입력  2021/01/10 [07:27]
미 자체 변이 보고서 혼선 "8개주 영국발 코로나19 확인"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미 자체 변이 보고서 혼선 "8개주 영국발 코로나19 확인"(사진=sbs)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미국 8개 주에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사례가 확인됐다고 CNN 방송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존스홉킨스대학 보건안보센터는 NBC 방송에 "미국은 변이 확인 검사를 충분히 하지 않고 있다"면서 "빛이 충분히 밝지 않으면 많은 영역을 놓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내에서 변이 바이러스 전파 사례가 더 많을 것"이라며 "연방 정부의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백악관의 코로나19 태스크포스는 지난 3일 주 정부에 보낸 보고서에서 가을·겨울 3차 대유행이 봄·여름철 확산의 거의 2배에 달한다며 "영국발 변이 외에 미국발 변이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보고서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11월과 12월에 수집한 5천7백 개의 바이러스 샘플 분석했지만 지금까지 미국에서 특정한 변이가 출현한 것을 보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