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9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481명 발생'

강선영 | 기사입력 2021/01/09 [11:49]
강선영 기사입력  2021/01/09 [11:49]
제주도청 '9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48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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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청 '9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481명 발생'(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하루 동안 560명의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들 중 5명(제주#477~481번)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에서 하루 동안 5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2월 10일, 12월 28일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8일 오후 5시 이후에는 추가로 3명(479, 480, 481)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9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이에 따라 9일 오전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481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0명이며 10명 이하 신규 확진자 발생은 연속 7일째를 유지하고 있다.

 

8일 추가된 확진자 5명은 모두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도 역학조사 결과 이들 중 1명은 460번의 가족, 1명은 466번의 접촉자, 3명은 475번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제주 477번 확진자는 46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477번 확진자는 460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 직후 지난 5일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었다.

 

격리 전 실시한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이틀 뒤인 7일 제주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실시했고 8일 오후 12시경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477번 확진자는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478번 확진자는 지난 6일 확진판정을 받은 46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478번은 지난 7일 466번 확진자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접촉자로 분류돼 같은 날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8일 오후 2시 40분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478번 확진자도 코로나19 관련 증상 발현은 없는 상태이며, 제주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479, 480, 481번 확진자는 지난 7일 확진판정을 받은 47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475번 확진자의 확진판정 이후 접촉자로 분류돼 7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8일 오후 6시 20분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검사 당시 이들은 모두 특별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코로나19 무증상 상태이다.

 

이들은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현장 CCTV 확인 등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8일에는 생활치료센터 첫 입소생 11명을 비롯해 총 18명의 퇴원과 6명의 입원이 이뤄졌다.

 

제주대학교병원에는 36명, 서귀포의료원에는 26명, 제주의료원에는 31명이 입원함으로써 제주지역 내 입원 환자는 100명 이하인 93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9일 0시 기준 격리 중 도내 확진자는 97명, 격리해제자는 384명(이관 1명 포함)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 7일 오후 5시 20분경 확진 판정을 받은 475번 확진자와 관련해 현재까지 총 19명이 접촉자로 분류됐고 이 중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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