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미국 하원 '반란 선동' 트럼프 탄핵 추진(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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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미국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 소추안을 이르면 오는 11일 상정할 계획이라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CNN은 현지시각 8일 이 사안을 잘 아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민주당은 이르면 11일 하원에 탄핵안을 상정하는 데 이어 다음 주 초중반까지 표결 일정을 잡을 수 있다"고 전했다.
CNN은 입수한 탄핵안은 '반란 선동'을 그 사유로 들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민주당에게 물리적인 시간이 없다는 점은 부담이다.
탄핵안이 하원을 통과하더라도 상원에서의 탄핵 확정이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과 겹칠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 되면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 장면이 트럼프 탄핵에 묻힐 수 있다.
따라서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은 이날 당원들과의 대화에서 "트럼프의 하야 또는 수정헌법 25조에 따라 펜스 부통령과 내각에 의한 대통령 해임(사임)을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반란 선동자가 되는 것을 선택했다”며 “우리가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느냐가 회의 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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