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낸 도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네 번째 ‘경기희망글판’ 메시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세요’를 28일 공개했다.
‘경기희망글판’은 경기도가 도민과 소통하기 위해 경기도청 열린민원실 외벽에 설치한 가로 7m, 세로 3m 크기의 대형 글판이다.
새롭게 단장한 ‘경기희망글판’ 속에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눈사람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천진난만한 아이의 눈빛이 담겨 있다.
네 번째로 만들어진 이번 ‘경기희망글판’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낯선 연말, 끝이 안 보이는 코로나 위기 속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자는 의미로 기획·제작됐다.
이강희 경기도 홍보콘텐츠담당관은 “눈사람을 안고 해맑게 웃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함께’하면 우리는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굳은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희망글판’은 도민의 삶속에서 공감하는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창구로서 이번 작품은 오는 2월까지 게시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올해 3월 ‘꿈을 이루는 건 언제나 땀입니다’, 6월 ‘고맙습니다, 당신 덕분입니다’, 9월 ‘경기도 활짝 웃지요’ 등 세 번의 희망메시지를 선정, 게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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