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의 화합으로 외식문화를 선도하는

사)한국음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김상봉 시흥시지부장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9/06 [16:3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9/06 [16:33]
회원사의 화합으로 외식문화를 선도하는
사)한국음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김상봉 시흥시지부장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국민영양과 보건을 위해 식품위생수준을 향상시키며 회원사 간의 화합과 복리 및 권익증진을 위하고 외식문화를 선도하는 사)한국음식업중앙회(회장 남상만)는 지난 1955년 발족하여 현재 전국에 외식업을 경영하는 42만 회원과 300만 외식업계 종사자들의 권익을 대변하며 국내 최대의 민간직능 단체로써의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

이러한 사)한국음식업중앙회의 시흥지부를 맡고 있는 김상봉 지부장(명동칼국수 대표)은 작년부터 시흥시 관내에 있는 3200개 회원사를 대표하며 보다 안전한 먹거리로 음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김상봉 지부장은 음식문화의 시대적 변화를 선도하는 몇 가지 대안으로 시흥의 음식문화 발전을 위해 경영자 개선교육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시흥시는 물왕리, 월곶, 오이도, 하우고개 등 외식문화가 집단적인 성격을 띠고 몇 몇 곳에 모여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더욱 독창적이고 특색 있게 변화해 가야한다”며, “같은 메뉴구성이라도 서로 다른 조리법으로 각각의 장점을 살려 개발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고객의 입장에선 보다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그 지역의 음식문화를 발전케 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고.

시흥시의 대표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연음식의 경우만 하더라도 다양한 조리법과 신 메뉴의 개발을 위한 타 시·도의 벤치마킹, 경영자조리교육,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연계한 음식업 경영개선 교육 등을 통해 음식문화를 개선해 나갈 수 있었던 것이 성공의 요인이라고 한다.

또한 이런 성공적인 사업 전개는 시차원의 협조가 없이는 어려운 일이었다고. 그만큼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시흥시만의 음식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일조했다고 전했다.

그러고 보니 지난해 시흥시 위생과(과장 최임록)는 2009년도에 ‘오이도 음식문화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경기도 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낳기도 했다.

현재도 바른먹거리 사업의 일환으로 ‘원산지표시우수음식점’을 선정하는 등 맞춤형 위생교육과 같은 행정서비스로 다양한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김 지부장은 앞으로 사)한국음식업중앙회 시흥지부가 발전하기 위해서 몇 가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우선 지부경영의 투명성을 유지하는 일이라며 회원사의 권익을 위한 투명한 지부운영만이 회원사간의 신뢰감을 형성하게 되고 이렇듯 기본에 충실해야 발전도 있을 수 있다는 소신을 드러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회원사의 위상을 높이며 시를 대표하는 역할을 감내하려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작지만 성의 있는 나눔 행사를 통해 환원사업을 진행하는 일, 연음식경진대회나 음식페스티벌로 새로운 맛을 개발해내는 일, 업체 간의 인식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서로 win-win하는 전략을 실천해 나가는 일 등이 그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회원사간의 과열경쟁이 아니라 서로 도우며, 공유하고, 지역을 위해 환원하는 차원의 사회적봉사도 벌여나가게 된다면 그것보다 좋은 일은 없습니다.”며 회원사의 자발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시흥지부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우선 본업에 충실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주방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일하는 그의 모습이 현재 시흥지부의 모습이자 미래로 보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