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1000명 육박할 듯 "멈춤이 없다"

강선영 | 기사입력 2020/12/13 [08:30]
강선영 기사입력  2020/12/13 [08:30]
13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1000명 육박할 듯 "멈춤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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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1000명 육박할 듯 "멈춤이 없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에 육박한 가운데 이날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밤 시간대에 확진자가 무더기로 집계되면서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900명대 중후반에서, 많게는 1천명 안팎이 될 가능성이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903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6시 기준 549명에서 4시간 만에 354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903명 가운데 수도권이 710명(78.6%)이고, 비수도권이 193명(21.4%)이다. 수도권 일일 확진자 710명은 역대 최대 규모다.

 

시도별로는 서울 350명, 경기 301명, 인천 59명, 부산 54명, 경남 24명, 대구 20명, 경북 17명, 충북 15명, 광주 14명, 대전 13명, 강원 12명, 충남 8명, 전남·전북 각 6명, 울산 4명이다. 제주와 세종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950명을 넘으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950명은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1월 20일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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