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두순 사적 보복' 명현만, 경찰 제압에 '실패'(사진= 유튜브)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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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명현만이 조두순 출소일에 맞춰 사적 보복을 예고했지만 실패했다.
12일 오전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했다. 이에 명현만은 실제로 조두순의 출소 현장에 나타났다.
앞서 명현만은 2년 전 “조두순이 나오면 낭심을 걷어차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도 “조두순 출소 장소를 알아내기 어렵다. 흉악범을 이렇게까지 보호할 줄이야”라며 주변인들의 제보를 부탁했다.
이날 오전 6시30분쯤 명현만은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명현만은 첫 생방송에서 “남부교도소에서 급습하기 위해 잠복하고 있었다. 그러나 조두순을 놓쳤다”며 “경찰이 너무 많았다. 조두순의 위치를 제보해달라”고 말했다.
명현만은 경찰에게 제지를 당하기도 했고 안산 보호관찰소로 향했지만 철저한 보안 속에서 조두순을 만나지 못했다.
조두순은 9시 28분 현재 기준 안산 거주지로 들어간 상태.
한편 경찰은 조두순에 대한 개인적인 보복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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