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오늘 800명 돌파하나 "어제 9시 기준 이미 700명대"

강선영 | 기사입력 2020/12/12 [07:38]
강선영 기사입력  2020/12/12 [07:38]
코로나 신규 확진 오늘 800명 돌파하나 "어제 9시 기준 이미 7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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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오늘 800명 돌파하나 "어제 9시 기준 이미 700명대"(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1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특히 확진자 증가 속도가 워낙 빨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기존 600명대에서 7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800대, 또는 그 이상으로 직행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3차 대유행 시작 이후 최다 규모가 될 공산이 크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5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07명보다 32명 많은 것이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405명→459명→451명→516명→481명→507명→539명) 중간 집계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중간 집계 539명 가운데 수도권이 365명(67.7%)이고, 비수도권이 174명(32.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경기 각 160명, 인천 45명, 강원 29명, 대구 27명, 부산 24명, 울산 20명, 충북·경남 각 17명, 경북 11명, 대전 9명, 충남·전북 각 6명, 광주 4명, 전남 3명, 세종 1명이다.

 

6시 중간 집계 이후로도 각 시도별로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 9시 기준으로 이미 700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부천시 상동의 한 요양병원에서만 6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해당 요양병원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한 채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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