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테슬라 화재사고에 전기차량 안정성이 화두에 올랐다.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발생된 발생한 테슬라 화재 사건에 차량 압수수색영장 발부와 이와 같은 해외사례에 이목이 집중됐다.
11일 용산경찰서 교통과에 따르면 당시 사고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경찰은 "해당 차량을 국과수에 이동 조치했고, 차량 결함 및 블랙박스 원인 조사 및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테슬라 차량은 서울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통제가 되지않아 벽면에 충돌한 뒤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한편, 해외에서도 이같은 화재사건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작년 2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발생된 테슬라 모델S가 나무와 충돌 후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으며, 작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는 주차돼 있던 테슬라 모델S에 화재가 일어났다.
이어 8월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테슬라 전기차 모델3가 견인 트럭과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하며 테슬라의 안정성에 의문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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