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 확진자 어제11명에 이어 오늘4명 추가발생

강선영 | 기사입력 2020/12/10 [10:03]
강선영 기사입력  2020/12/10 [10:03]
제주도 코로나 확진자 어제11명에 이어 오늘4명 추가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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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도지사 (사진= 제주도 제공)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코로나19관련 103·104·105·106번 확진자가 차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12월 들어 총 25명(제주 #82~106번)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제주지역 확진자는 누적 106명이 됐다.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하루 2.5명꼴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확진자는 20명으로 집계돼, 주 평균 일일 확진자수도 2.9명(12.4~10 집계)으로 역대 최다 수치이다.

 

특히 경남 진주 이·통장 관련 제주지역 확진자가 최초로 발생한 지난 11월 25일 이후 이달 10일 오전 9시 현재 5차 감염까지 이어지며 총 14명(제주 #73·74·75·76·78·84·85·91·93·100·101·102·104·105)이 확진됐다.

 

※경남 진주 이·통장단 관련 최초 확진자인 경남 481번→제주 76번→91번→93번→100·101·102·104·105번으로 이어졌다.

 

​교회발 관련 확진자도 9일과 10일 양일간 6명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의 확진자들 중 2명은 경남 진주 이통장과 관련된 확진자이며, 나머지 2명은 성안교회 관련 이력을 지니고 있다.

 

​제주 103번 확진자는 제주 90번과 92번의 동시 접촉자로 제주시 아라1동 소재 성안교회의 목사로 확인됐다.

 

​제주 103번은 지난 6일 성안교회 지하에서 이뤄진 예배과정에서 90번과 92번과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돼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지난 9일 오후 8시경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다음날인 10일 오전 0시 3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103번은 현재 무증상 상태이며, 10일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104번 확진자와 105번 확진자는 모두 9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93번 확진자는 지난 8일 오후 10시 30분경 양성 판정을 받은 제주 9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제주 104번과 105번은 9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9일 오후 11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10일 오전 0시 30분경 확진됐으며, 제주 104번은 발열과 코막힘 증상을, 105번은 발열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들은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됐다.

 

​제주 106번 확진자은 한백선교회 교인으로, 92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제주 106번은 92번 확진자와 함께 지난 주말인 6일 성안교회 지하에서 진행된 3번의 회의에 함께 참석하면서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접촉자 분류 직전 7시 4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뒤,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 106번은 무증상 상태이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한편, 90번과 92번 확진자와 관련해 제주도내에서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는 인원은 총 125명으로 파악됐으며.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14일간 자가격리를 진행하며 1일 2회 이상 상태를 공유하는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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