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수능 감독관 코로나 확진 "유성구 주점 방문 확인"(대전시 제공)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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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대전 수능 감독 교사도 집단 감염이 이뤄진 유성구 주점에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수능 감독 교사(대전 512번)와 동료 교사(대전 517번)는 지난달 23일 밤 유성구 주점을 방문했다. 나중에 코로나19에 확진된 이들이 한꺼번에 주점에 있던 시점이었다.
이에 따라 이들 2명과 512번의 아내(대전 518번)·두 아들(대전 513·529번)·어머니(대전 520번)·동생(충남 태안 14번), 동생의 직장 동료(태안 15번),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집 교사(대전 528번)와 원생(대전 529번) 등 10명도 이 주점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4일 브리핑을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수능 감독관 2명이 지난달 23일 유성구 관평동 주점 4번 테이블에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시 가게 내 있던 손님과 종사자 등 31명 가운데 양성은 1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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