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파키스탄 대사,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방문

파키스탄독립기념일 맞아 노동자들 격려-“여러분들이 파키스탄의 얼굴입니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8/23 [16:3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8/23 [16:39]
주한파키스탄 대사,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방문
파키스탄독립기념일 맞아 노동자들 격려-“여러분들이 파키스탄의 얼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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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캇 알리 무카담 주한파키스탄대사가 파키스탄독립기념일을 기념해 지난8월 15일 파키스탄 노동자들을 격려코자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를 방문했다.

대사의 이번 방문은 8월14일인 파키스탄 독립기념일을 맞아 고국을 떠나와 타국에서 일하는 많은 파키스탄 노동자들을 위로하고 현재 홍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국의 이재민들을 함께 도우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대사는 파키스탄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외국인복지센터를 찾아 온 파키스탄 노동자들에게 “지금 나라의 어려운 처지를 여기 모인 여러분들의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재민 돕기 모금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으며 한국인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나가길 주문했다. 또한 파키스탄인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시흥시와 외국인복지센터에도 감사를 전했다.

한편, 김윤식 시흥시장을 대신해 주한파키스탄 대사를 맞이한 시흥시청가족여성과 오기수 과장과 김재문 사)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파키스탄의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기에 앞서 파키스탄의 어려움에 위로를 전한다”며 대사의 시흥방문을 환영했다.

현재 파키스탄은 지난 8월 초 홍수로 인해 지금까지 1500명이 사망했고 이로 인해 수인성전염병이 발생하는 등 수백만 명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식량과 물 등 생필품 등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함께 모인 150여 명의 파키스탄 외국인 노동자들은 모국의 어려움을 안타까워하며 적극 모금에 동참했다.  

지난 1947년 8월 14일 영국의 지배에서 벗어나 63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이한 파키스탄은 우리나라와 1968년부터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왔으며 지금까지 경제적 협력을 나누고 있다.

 

                                               박경빈 기자 the jug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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