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엘엠에스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일 오후 1시 27분 기준 엘엠에스는 전날보다 26.96%(2750원) 오른 1만 2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자율주행 자동차 핵심 부품인 라이다(LiDAR) 국산화에 나선다고 밝히면서 광학부품전문기업인 엘엠에스 등과 함께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칩 고정형 라이다 센서'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라이다는 자동차가 주변 사물을 인식하게 해주는 센서로 고출력 레이저를 쏘고 반사되는 신호를 받아 사물의 형태까지 추출해낸다. 자동차에게 3차원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셈이다. 한자연은 엘엠에스 등과 함께 소형 반도체 칩 형태의 라이다 기술 개발을 추진해 양산차에 적용 가능한 고정형 라이다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엘엠에스는 라이다 단위 부품 패키징을 설계·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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