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의회 오인열(군자동·정왕본동·정왕1동·월곶동) 시의원은 28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5분 발언을 통해 ‘일 잘하는 시흥시 공무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오 의원은 “시흥시가 인구가 날로 늘어나 50만 대도시에 진입하는 만큼 공무원들의 할 일도 늘어나 어느 한 군데도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시의 재정은 어려운 상태이다.”라고 말하고 이럴 때일수록 공무원들이 현장으로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에 공사현장을 자주 지나다니면서 공사가 멈추고 있는 곳을 많이 보게 된다는 오 의원은 “공사 기간이 예정보다 길어지는 공사가 참으로 많다.”라며 “시에서 발주한 모든 공사는 중간중간 현장에 나가서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정해진 기한 내에 공사가 끝날수 있는지를 직접 보고 확인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계획된 예산으로 계약하고 감독을 소홀히 하여 공사 기간이 길어지면 결국 피해는 세금을 내는 시민이다.”라고 강조한 오 의원은 “사회복지 분야의 부정수급자 확인을 비롯해 도로, 공원 등 유지보수 민원 처리, 가로수 수벽 식재, 불법주정차 문제 등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오 의원은 “시 집행부도 적극적으로 일 잘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고 공직자들도 일하는 자랑스러운 공무원이 되기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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