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의회 이상섭 의원(정왕2,3,4동, 배곧동)은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배곧 지역의 지구단위 계획을 현실에 맞게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치행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지난 제282회 임시회에서 상정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사업이 아직 끝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흥시는 공영 개발 사업 특별회계에서 2,336억 원을 이미 다른 용도로 사용하였고, 조례가 제정되면 일반회계로 무분별하게 전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어 제도 보완이 필요하였기 때문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시흥시 공영 개발 사업 특별회계는 현재 배곧 신도시 개발 사업비로 구성되어 있으며 엄격히 말하면 이 사업비는 배곧 신도시 개발에 시의 투자금과 배곧 주민들의 분양대금 그리고 이에 따른 개발 이익금이 포함되어 있다.”라며 “이 조례 제정 시 배곧 사업이 지지부진하거나 완성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어 집단민원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의원은 “본 의원의 이러한 결정을 지역 이기주의라고 하며 타 지역 신도시 아파트 입주자 대표자들은 개발의 계속 사업비를 이익금으로만 생각하고 조례를 상정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지역 간 갈등을 우려하여 배곧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2021년 본예산에 반영되도록 요구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 의원은 “배곧의 당시 약속한 사업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고 당초 예상보다 1.5배 더 많은 인구 유입에 따른 부족한 사회기반 시설을 추가로 확충할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라며 “▲첫째 지구단위 계획을 현실에 맞게 변경, ▲체육관과 체육시설에 대한 대책을 마련, ▲배곧 북단과 연결방안 마련을 제안하며 배곧을 끝까지 완성해 주겠다는 약속을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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