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동초제 판소리 기획공연 “판” 정읍서 열려

11월 28일 오후 3시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0/11/26 [14:2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11/26 [14:27]
제 13회 동초제 판소리 기획공연 “판” 정읍서 열려
11월 28일 오후 3시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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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구성으로 귀한 우리의 소리중 동초제의 진수를 만나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인 “13회 동초제 판소리 기획공연 판”이 사단법인 동초제판소리보존회(이사장 이일주) 정읍지부(지부장 손경호) 주관으로 11월 28일 오후 3시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에 선보일 무대는 모든 프로그램들을 관객의 장단에 주파수를 맞춘다.

 

정읍 동초민요단의 동백타령, 꽃타령, 황금산의 백도라지를 25현 가야금, 춘향가 중 이별가의 판소리 입체창,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판소리 상임단원 이윤아의 국악가요와 우물소리아랑단의 국악동요 등을 선보인다.

 

특히 김찬미 명창이 출연 및 지도한 동초제 판소리 연창과 창극을 통해 다시 한 번 더 관객들에게 신명을 선사한다. 이어 제 25회 임방울국악제 퓨전판소리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프로젝트 앙상블 ‘련’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 주간시흥

 

한편 동초제는 판소리 창법상의 유파의 하나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춘향가> 예능보유자였던 동초 김연수 명창이 1930년대 초 여러 판소리 중 좋은 점만 골라 창시하였으며 자신의 호를 따서 '동초제'라고 하였다.

 

동초제는 가사와 문학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사설(辭說)이 정확하고 너름새(동작)가 정교하며, 부침새(장단)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사 전달이 확실하고 맺고 끊음이 분명하다. 동초제는 오정숙 명창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동초제판소리보존회’에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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