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연속 300명대...방역당국 "수도권·강원 거리두기 격상 검토"(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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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다. 방역당국은 최근 확산세에 대해 ‘3차 유행’이 진행 중인 것으로하면서 수도권과 강원의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방역 당국은 이미 '3차 유행'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2∼3월에는 대구·경북 중심으로 '1차 유행'이 있었고, 8∼9월에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있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330명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02명, 해외 유입 2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20일에는 320명, 21일에는 361명, 22일 302명을 기록하며 3일 연속 300명을 웃돌았다. 8월 말 이후 처음으로 사흘 연속 지역발생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119명, 경기 74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이 219명이다. 전날 262명보다 43명 줄었지만 사흘 연속 200명대(20일 218명, 21일 262명)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확산세는 학교나 학원, 종교시설, 각종 소모임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 발병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는 확진자가 속출하는 수도권과 강원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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