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에 패배인정 발언 "그들이 지켜주길"(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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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일주일 만에 공개석상에 나타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패배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또 했다.
약값 인하 관련 정책을 발표하다가 "그들이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결과에 공식 승복하지 않은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오후 약값 인하 관련 브리핑을 하러 브리핑룸에 들어섰다.
지난 13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련 회견을 한 이후 일주일 만에 대면 공개행사에 나타난 것이다.
그는 약값 인하와 관련한 두 가지 새 규정을 발표하다가 "이런 건 절대 없을 것이다. 그저 그들이 그걸 지켜주길 바란다. 그들이 지킬 용기가 있기를 바란다"면서 제약업계의 로비를 거론했다.
자신이 곧 떠나고 후임 행정부가 들어올 것을 예상한 듯한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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