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20년도 제4회 시흥시 청소년 모의유엔(UN) 총회를 오는 11월7일 시흥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시흥시가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함양을 위해 국제교류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13개 중·고교에서 추천 선발된 34명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미국 등 10개국의 대표단을 구성해 ‘코로나19 이후 미래세대 교육에 대한 국제사회의 협력방안’이라는 의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악조건 속에서도 미래 세대들이 교육격차 없이 지속가능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국제사회의 협력방안에 대해 글로벌 시각으로 접근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UN회의 의사규칙을 학습하고 토론과 협상, 결의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국제적인 이슈에 대해 깊이 고민함과 동시에 국제회의의 의사결정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선발 이후 5차에 걸친 사전교육의 모든 과정을 쌍방향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준비해왔다”며 “총회가 열리는 본회의장에 대한 방역체계도 철저히 강화해 참가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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