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 인구가 7월 1일 기준 41만7천37명으로 경기도 12위, 재정자립도 57.1%로 경기도내 9위, 예산규모 13위 등 다양한 도시 일반현황이 경기도 10위권의 중견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시가 지난 19일 시흥시의회에서 각 부서 간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시흥시의 인구는 총 15만6천641세대에 41만7천37명으로 지난1989년 시 승격당시인구 10만3천88명 보다 무려 31만3천949명이 증가하여 4배가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흥시는 총면적 133.97㎢중 성장관리권역 19.75㎢(14.74%), 과밀억제권역 114.22㎢(85.26%), 개발제한구역은 93.45㎢(69.75%)로 구성되어 있고 재정은 2010년 예산 7천99억 원이며 일반회계 4,732억원, 특별회계 2,367억원(공기업 2,113 / 기타254)으로 재정규모가 경기도내 13위이며, 재정자립도 57.1%로 경기도내 9위 수준인 것으로 발표했다.
또한 14개동에 404통, 2,476반으로 구성된 시흥시의 기구는 현재 5국 28과(관)와 의회, 2개의 직속기관과 5개의 사업소로 되어있으며 공무원은 998명이며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는 421명으로 경기도 평균인 270명을 크게 넘고 있어 공무원들의 근무조건은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흥시에는 초등학교 36개교와 중학교 21개교 고등학교 15교가 있으며, 대학교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경기공업대학이 있어 총 76개 학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화공단 등 산업 공단이 많은 시흥시에는 현재 6,917개 업체의 기업체가 등록되어있으며 이중 대기업은 4업체 중기업 185업체이며 6,728개 업체가 소기업이며 시화공단 57%, 기타지역에 43%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5기를 새로이 시작한 시흥시는 현재 수도권의 중견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으며 향후 군자매립지와 시화MTV개발을 비롯해 장현ㆍ목감주택지구, 은계ㆍ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 등 다양한 개발이 예정되어있어 향후 수도권 핵심도시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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