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원주 142번 확진자 제주 여행… 제주도 동도원 방문 확인(사진= 강선영 기자) ©주간시흥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강원도 원주 142번 확진자 A씨가 제주도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자 제주도가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23일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 여행을 한 뒤 지난 27일 강원도 원주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가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이날 오후 3시 현재 A씨의 방문지는 입·출도 항공기를 포함해 모두 3곳이며, 접촉자는 파악 중이다.
A씨의 방문지는 ▲진에어 LJ431(원주→제주) ▲동도원(제주시 연동 소재) ▲진에어 LJ432(제주→원주) 등이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2시 30분 진에어항공 LJ431편을 이용해 오후 2시쯤 제주에 도착, 23일 오전 10시 40분경 진에어항공 LJ432편을 타고 떠난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21일 오후 3시쯤 제주시 연동 소재 음식점 동도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A씨가 방문한 3곳 모두 방역 소독을 마쳤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A씨로부터 제주를 머무르는 동안의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항공기내 접촉자와 CCTV·신용카드 사용 내역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에 대한 정보를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