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본동 마을복지추진단은 주민주도 공동체 복지 실현을 위한 ‘2021년도 마을복지 의제’ 선정을 위해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주민투표를 실시한다.
마을복지의제 선정 투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흥시청 홈페이지를 활용한 온라인투표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 대상 현장투표를 병행한다.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8월 21일 발대식 이후 역량강화교육, 2차에 걸친 간담회, 주민복지욕구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마을복지의제 선정을 위한 총 4개 사업의 투표안을 결정했다.4개의 투표안은 ▲독거어르신과 마을주민 일대일 매칭을 통해 정서지원을 하는 ‘독거어르신 안부확인 정서돌봄서비스’ ▲홀로 병원 내원이 힘든 독거어르신과 병원을 동행해드리는 ‘독거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한부모가구 자녀 등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습 및 진로심리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본본청소년 멘토링사업’ ▲코로나-19로 인해 양육부담이 가중된 한부모나 맞벌이가구를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지원’ 사업이다.
5일간의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사업은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거쳐 정왕본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과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주민주도로 추진하게 된다.
김혜숙 정왕본동 마을복지추진단장은 “마을복지 계획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우리마을 복지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매우 중요한 계획”이라며 “정왕본동 주민이면 누구나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왕본동 오을근 동장은 “마을복지욕구조사, 2차에 걸친 간담회 등을 통해 발굴된 4가지 사업 중 최종선정된 마을복지의제를 추진함에 있어 사업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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