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철 시흥시의회 의장 인터뷰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7/05 [15:2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7/05 [15:21]
장재철 시흥시의회 의장 인터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장재철 시흥시의회 의장     ©
지난 7월 1일 오전 시의회는 일찍부터 172회 임시회를 소집하고 숨 가쁘게 움직였다.
드디어 2010년도 하반기부터 새로이 선출된 시의원들이 포부도 당당하게 시의회로 입성하게 되는 첫날이자 시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과 상임위원회가 구성되는 중요한 날이기도 하다. 잘 해보리라는 각오와 잘 할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이 묘하게 교차하는 임시회장에서 12명의 의원이 만장일치로 장재철 시의원을 의장으로 뽑았다.  재선의원으로서 시의장에 오른 장재철 시의원을 만났다.

 
■ 시 의장에 뽑히신 소감은 어떠신지
하루전만해도 의견이 조율되지 않았었는데, 오늘 생각지도 않게 갑작스럽게 협의가 이루어져 의장직을 맡게 되어 당황스럽다. 시 의장으로서 시의회 위상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며, 6대 의회가 임무수행을 잘 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도록 할 것이다. 또한 모든 의정활동은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이 되도록 의원들과 잘 상의할 것이다.

■ 시흥시 현안 중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크게 부각됐던 문제가 서울대 유치 문제다. 우선적으로 서울대와 원만한 합의로 인해 많은 탄력을 받을 것이다. 
지난 5대 시흥시의회 임기 때 명문대유치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한 경험을 살려 시장님과 협력 하에 이후 서울대와의 협상 시 긴밀한 협조로 국제캠퍼스를 유치하는데 시흥시가 주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 6대 시 의회에서도 명문대 유치 특위가 구성되는지
시 의회보다는 시 집행부에서 추진해야하는 사항이 많다. 특별위원회를 구성으로 서울대와의 협상과 관련하여 논의할 사안은 이제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시 의회에서 서울대 유치를 빨리 하도록 종용하고 조언하는 정도다. 이 부분은 김윤식 시장이 지난 1년간 해온 경험도 있고 앞으로도 의욕적으로 잘 추진하리라 본다.

■ 지난 임기 때 언론과 많이 부딪쳤는데
야당 의원 시절이었고 어렵게 의원생활을 했다. 시의원은 시민이 뽑아 대의기관에서 활동하는 시민 대표 역할이다. 기자와 의원 관계에서 상위를 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향후 언론과는 상생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 시의장으로서의 각오 한마디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시민이 살기 좋은 시흥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박경빈 기자 thejugan@hanmail.net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