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만수무강 하세요”
정왕종합사회복지관, 칠.팔순 잔치 열어
정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혜란)은 가족이 없는 지역 내 독거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가정의 달 기념 효도잔치를 열었다. 아울러 올해 칠.팔순을 맞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롭게 보내셔야 되는 어르신들을 위해 칠.팔순 잔치를 열어 헌주 및 헌화를 드리고, 정왕태권도장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축하행사를 마련해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렸다. 팔순의 김용학(여), 윤성춘(남), 한남수(여), 박옥규(여) 칠순의 이희년(여)어르신은 복지관이 마련한 생일상을 받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시며 고마워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수공과 이마트 시화점 등 기업과 독거어르신을 일일자녀로 연결해 행복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 됐으며, 어르신들의 흥겨운 노래자랑과 정왕복지대학 민요반과 정왕2동 풍물동아리의 공연으로 그 흥을 더했다. 또 재가복지어르신들의 ‘어제... 그리고 오늘..’이라는 영상물 상영은 어르신들의 삶을 돌아보고 어버이 은혜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유혜란 관장은 “일년 365일 어버이를 모셔야 하나 가정의 달 단 하루밖에 모실 수 없어 죄송하다”며 “항상 그 자리에서 건강하고 만수무강 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왕종합복지관은 12일 가정의 날을 맞아 일반시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사랑나눔 행복더하기 정왕 가족 한마음 축제’를 열어 요리. 문화체험, 한국전통놀이체험, 참여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 축제마당을 펼쳤다.
(70호 기사 2007.05.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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