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창립 7주년 및 지역신문의날 행사가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 | |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는 6월 30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전국지역신문협회 창립 7주년 기념식 및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방송인 안은금주씨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를 비롯해 박지원, 최연희, 양승조, 이석현, 이상규 국회의원과 김윤식시흥시장을 비롯해 김일태 영암군수, 박동철 충남 금산군수, 성무용 천안시장, 전창범 강원 양구군수 등 기초단체장과 많은 광역 기초의원 등 내빈, 언론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국여성 국악예술단 여우락, 인기가수 지수 등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윤리강령낭독, 경과보고, 임원회의 결과보고 등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임원들의 만장일치로 중앙회장으로 재 선출된 김용숙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 언론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강하게 말하고 “지역언론이 현재 각 지역에서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역의 소식의 전달 등을 통해 지방자치를 발전시키는데 사명감을 갖고 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 “새로운 임기동안 전국지역신문협회가 지역신문의 권익보호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축사에 나선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는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지역언론이 살아야 지방이 산다는 말은 꼭 맞는 말이다.”라고 전제하고 “세종시 문제 해결에 지역신문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라며 지역신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조윤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연희 국회의원 양승조 국회의원 등 많은 의원들이 축사를 통해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의 창립 7주년을 축하하며 발전을 기원하고 "현재 지역언론은 경영·취재환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칙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언론사들의 어려움을 수렴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신문이 각 지방의회를 감시하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언론의 사명인 공론직필을 준수해 지역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의정대상을 비롯한 8개 분야의 시상이 진행됐으며 의정활동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나라당 조윤선·여상규 의원과 민주당 박지원(원내대표)·이석현·양승조 의원,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 최연희(무소속) 의원 등이 국회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행정대상에는 탁월한 행정능력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김윤식 경기 시흥시장을 비롯해 김일태 전남 영암군수, 성무용 충남 천안시장, 전창범 강원 양구군수, 박동철 충남 금산군수 등이 기초단체장 부문 행정대상의 수상에 영예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