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일 오전9시 시흥시의회는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7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6대의장단 및 상임위원회를 선출했다. 12명의 시의원이 전원 출석한 이 자리에서 투표를 통해 제6대 시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에는 장재철 시의원이, 부의장에는 윤태학 시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의장에 선출된 장재철 시의원은 의장이 된 소감으로 “열정을 다해 매진하며 시민 개개인의 의사를 폭넓게 수렴하여 시흥시를 보다 성숙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의회가 될 것이며, 6대 시의회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의 많은 지원과 지지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부의장으로 선출된 윤태학 시의원은 “장재철 시의장을 보필하여 전국에서 손꼽히는 선진의회가 되도록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앞장서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열린 임시회는 오후1시 각 상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2차 투표까지 이어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에는 원장희 시의원,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에는 문정복 시의원, 운영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성덕 시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시흥시의회는 같은 날 4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6대 시흥시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박경빈기자 thejug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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