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영미)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관내 경로당 17개소를 방문해 어르신에게 추석 위문품을 전달했다.
경로당 1개소 당 시흥 지역 농산물인 햇토미(20kg) 1포, 커피믹스 2박스, 추석선물세트 1개를 전달하고, 어르신들께 안부를 전했다.
이번 위문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최소한의 규모로 이뤄졌으며, 전달물품 역시 코로나19가 진정되기까지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물품 위주로 구성했다.
한 어르신은 “최근 코로나19로 경로당 회원들의 사회적 활동이 줄고 마음이 적적했는데 이렇게라도 안부를 전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비록 올해는 가족과 함께하는 회원은 적지만 혼자가 아니라 생각하고 더 힘을 내보겠다”고 말했다.
정영미 군자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지만 사회적 활동이 적은 어르신들께서 느끼는 고립감은 더욱 클 것”이라며 “이렇게나마 위안이 되어드려 다행이고,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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