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동 소재 ㈜동화산업이 24일 신현동행정복지센터(대표 윤혜숙)에 추석맞이 이웃사랑 후원물품 배 50박스와 배즙 100박스를 기부했다
동화산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사용부품 인정업체로 자동차 중고부품판매뿐만 아니라 폐차에서 말소까지의 처리에 도움을 주는 차량해체사업소다.
또한, 수년째 명절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도 나눔업체로 유명하다.
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원될 예정이며, 경로식당 휴관 장기화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거동 불편한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승석 위원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정성이 담긴 꾸러미 작업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어르신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실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윤혜숙 신현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이 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나눔에 동참해 주신 동화산업에 감사하다”며 “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후원사업에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독거노인, 장애인 등 보살핌이 필요한 취약계층 60세대를 대상으로 월 2회 밑반찬 나눔봉사를 진행하며, 가가호호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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