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전국 9번째 공정무역도시 선정

2020 공정무역 도시 인증, 시민운동 시작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0/09/27 [22:2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9/27 [22:25]
시흥시, 전국 9번째 공정무역도시 선정
2020 공정무역 도시 인증, 시민운동 시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주간시흥


시흥시는
2017년부터 공정무역 기초 교육, 활동가(캠페이너) 양성 과정, 공정무역 주간 페스티벌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정하고 착한 소비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지난 23일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았다.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공정무역은 윤리적 소비를 통해 구조적인 빈곤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시민운동이다. 현재 전 세계 36개국 2000여 개 도시가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고 공정무역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화성시, 하남시, 부천시, 계양구, 광명시에 이어 시흥시가 9번째 공정무역도시로 선정됐다.

공정무역도시 인증은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한국 인증기관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평가 인증하는 것으로 지역 의회의 지지, 지역 매장의 접근성 확장, 다양한 공동체에서 공정무역 제품 활용, 미디어를 통한 홍보, 공정무역위원회 조직 등 5가지 기준에 적합해야 받을 수 있다.

시흥시는 2019년 민간조직으로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우리동네연구소, ()시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사회적경제조직 등 16개 기관이 모여 공정무역추진협의회를 준비했다. 2019118일 포트나잇 공정무역협의회가 출범했으며, 시민에게 공정무역의 의미를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고자 공정무역 프로모션& 캠페인 활동과 공정무역 실천기관 간의 공정무역 활성화 활동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시행했다.

올해 4월에는 시흥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공정무역 활동의 기본 근거를 마련하고, 공정무역관련 자문 및 심의기구인 시흥시공정무역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다양한 기관을 통해 공정무역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시흥도시공사는 공정무역 교육 및 캠페인, 공정무역제품 사용 등을 실천하면서 시흥시에서 최초로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 실천기관인증을 받았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공정무역 도시로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공정무역 물품 판매처 육성 및 확대를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공정무역도시 인증은 시민과 함께 차분히 준비한 결과라며 시민과 함께 공정무역 도시로서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오는 1030일 시청 늠내홀에서 경기도와 시흥시가 주최하는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막식 행사에서 공정무역도시 선언 및 인증식을 가질 예정이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