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여성상 선정위원회는 지난 23일 심의회를 개최, 평소 어버이를 봉양함에 정성을 다하고, 자신의 재능과 끼를 살리며, 훌륭한 자녀교육 및 지역사회 봉사와 평등사회 구현에 공헌해 타 여성의 모범이 되는 시흥시 여성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에 봉사부문 이두이(55)씨, 경제부문 윤혜섭(57)씨, 평등부문 염명자(58세)씨, 예능부문 최성란(51세)씨, 훌륭한 어머니부문 박복순(49세)씨가 각각 선정됐다. 봉사부문의 이두이(55. 현 과림동주민자치 부위원장)씨는 1988년부터 과림동 통장협의회장 및 새마을부녀회장, 주민자치부위원장 등을 역임,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효도잔치, 저소득층 가정방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 했으며, 지역 내 다양한 직능조직과 유기적인 봉사체계 마련으로 지역주민과 동 주민센터 간의 가교역할을 담당하여 화합적 조직문화를 형성하는데 공헌한 것을 인정받아 수상했으며, 경제부문의 윤혜섭(57. 여성기업인)씨는 (주)다인정공을 경영하는 여성기업인으로서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에 앞장서 기술혁신형(INNO-BIZ) 중소기업 지정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해외수출을 통한 매출극대로 시흥시 산업발전에 기여해 선정됐다.
평등부문 염명자(58. 현 1%복지재단이사장)씨는 시흥시 1%복지재단 이사로 개인 및 기업후원자를 적극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틈새계층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는 등 사회적 자원을 나누는 평등과 사랑의 의미를 적극 실천하였으며,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 확대 등에 공헌한 바 있다. 예능부문 최성란(51. 사) 한국국악협회 시흥시지부 지부장)씨는(사)한국국악협회 시흥지부 지부장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국악강좌를 개설하는 등 보급에 힘써왔으며, 관내 주민센터에 출강하며 국악의 대중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훌륭한어머니부문 박복순(49. 군자동 주민)씨는 장애의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성실한 직장 생활로 자녀(1남2녀)를 훌륭히 키워 주위의 칭송을 받았으며, 지속적으로 병환중인 고령(89세)의 시모를 정성으로 봉양해 수상자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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