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축제 다양하게 펼쳐져
3일 동안 군자매립지, 옥구공원 일원에서
시흥시가 올해 처음으로 계획하여 진행된 2007년 시흥유채꽃 축제가 지난 4일부터 3일간 군자매립지내 유채꽃 단지와 옥구공원 등에서 다양하게 펼쳐졌다. 노란 유채꽃 물결이 넘실대는 유채꽃밭을 옆에 두고 펼쳐진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지체장애인협회, 평생교육 협의회, 강원도민회 등 많은 자원봉사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첫날 시립전통예술단 공연과 개막식에 이어 뜨락콘서트가 열렸으며 다음날인 5일 토요일에는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출발하여 옥구공원까지 이르는 구간에서 열린 건강 걷기대회, 옥구공원에서 진행된 어린이날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한데 묶어 추진됨으로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시작된 건강걷기대회에는 시민 2천여 명이 출전하여 성황을 이뤘으며 가족끼리 또는 삼삼오오 짝을 지어 옥구공원까지 행진의 꼬리를 늘어뜨렸다.? 이날 1%복지재단에서는 기금모금 운동을 전개 했으며 장애인 복지관에서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봉사자들이 하나 되어 따뜻한 봄의 햇살을 만끽했다. 또한 옥구공원에서는 어린이날 행사를 펼쳤으며 군자매립지 유채꽃밭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는 시흥교향악단과 도립 리듬앙상블의 협연과 주부가요제 예선이 치러졌다. 행사 마지막날인 6일에는 청소년 동아리를 비롯한 각종 공연 동아리들이 무대에 나서 그동안 닦은 솜씨를 뽐냈으며 이어 유채주부 가요제본선이 열려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부 시민들은 유채꽃밭에서 기념사진촬영 등을 하며 추억을 만들었으며 다양한 먹거리에 더욱 흥을 돋우었다.
(70호 기사 2007.05.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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