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백 경기도의회 3선거구 당선자 인터뷰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6/21 [18:1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6/21 [18:12]
최재백 경기도의회 3선거구 당선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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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백 도의원 당선자 ©
 

◈ 도의원에 당선된 소감.

■ 후보자들마다 화려한 공약과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으로 유권자의 시선과 지지를 호소하였음에도 민주당과 최재백이를 믿고 지지해주신 유권자의 선택에 경의와 감사를 드리며 주민들과의 약속, 반드시 실천해서 주민들이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습니다.




◈ 시흥시청 총무국장으로 공직을 정년퇴임하고 잠깐의 공백도 있었는데 정치를 계획하시게 된 동기는.

■ 40년간 국가로부터 봉급을 받아 자녀들을 양육했고 다른 사람보다는 안정된 삶과 화려하지는 않더라도 공무원이라는 영예까지 누리며 살아왔기에 공직을 마감한 시점에서 그동안 받은 것만큼은 아니더라도 국가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은 있었으나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고민하다가 시민의 선택을 받아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의화활동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도 넓은 의미의 봉사라고 생각하고 이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들과 많은 약속을 했는데 시흥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우선적으로 경기도의회에서 하시고 싶은 일들이 있다면 무엇인지.

■ 정당차원의 정책관련 내용이지만 사회 이슈화된 무상급식 문제를 필두로 2014년 서울대 개교를 위한 군자매립지 개발계획 보완, 정왕동 공공용지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변경 등 시흥시 발전에 초석이 될 개발 사업에 시흥시민과 시흥시를 대신하여 매진할 생각임




◈ 40여년에 걸친 행정경험을 토대로 의원활동에 크게 기대가 되고 있는데 경기도의회에서 어느 위원회로 활동하고 싶으시며 특히 집중적으로 많은 활동을 펼치겠다고 계획하고 계신 것이 있다면.

■ 시흥이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서는 군자매립지를 어떻게 개발할 것이냐 일 것이고 군자매립지 개발의 핵심은 서울대 국제캠퍼스의 조기 개교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경기도의 재정 및 행정지원을 위해서 도시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습니다.




◈ 선거기간동안 힘들었던 점과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 시민들의 정치 불신이 힘들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새로 뽑으면 뭐하나. 그놈이 그놈인데”라는 시민들의 질책 속에는 정치를 체념 하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정치에 입문하고자하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위로할 말이 없었던 것이 안타깝고 힘든 부분이 아니었나 생각되며 

출근길 인사차 월곶 풍림1차 아파트 앞에 가게 되면 정승우라는 월곶초등학교 학생을 만나게 되는데, 이 학생은 인사도 잘할 뿐 아니라 진지한 표정으로 지방자치에 대해서 이것저것 진지하고 어른스럽게 질문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으며 절반에도 못 미치는 냉소적 정치현실에서 새로운 희망을 보는 것 같아 오래 기억 될 것 같습니다.




◈ 시흥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 몸이 불편하면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께 아픈 곳을 말하고 처방을 받듯이 시흥시 발전과 경기도 발전을 위해서 제가 가는 길이 옳고 그른지 지적도 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정책에 반영해 보라고 의견을 개진하는 등 사안의 크고 작음을 떠나 편안한 의사소통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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