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경기국제보트쇼 35개국 337개 업체 참가
글로벌브랜드 안착, 세계적 행사로 위상정립
올해 3회째를 맞아 해양레저산업의 글로벌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경기국제보트쇼가 총 35개국 337개사 참가, IFBSO(국제보트쇼연합) 회원인증 추진 등을 통해 국제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기국제보트쇼는 개최 전부터 전시기업과 해외바이어들의 문의가 폭주하면서 해외업체들이 문전성시를 이뤄 성공을 예감케했다. 해외바이어와 투자자가 지난해 187개사에서 216개사로 늘어나는 등 총 35개국 337개사의 해외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프랑스의 베네토와 장노, 영국의 선시커, 호주의 베링험, 미국의 라손, 코발트 등 세계 유수의 보트·요트 제작·판매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해외업체들의 경기국제보트쇼 참여가 봇물을 이룬 이유는 국제전문보트쇼로서 성장가능성을 높이 샀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보트쇼 기간에 열린 ‘2010 아시아해양컨퍼런스’에서 팀 코벤트리 세계요트연맹이사는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간 교류를 창출하고 있는 경기국제보트쇼가 곧 아시아를 넘어 해양레저산업의 허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베리 젠킨스 前 호주해양산업연합회장도 “한국이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경기도를 비롯한 행정기관과 기업이 꾸준히 협력한다면 세계레저산업의 떠오르는 강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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