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이동빨래방차량 지원 협약식

 시흥시, 이동빨래방차량 지원 협약식
저소득 취약계층의 위생에 청신호

▲  협약식   ©

시흥시는 저소득층 및 노인, 장애인세대 등 일상적인 가사활동이 어려운 세대에 이동빨래방 사업을 실시하기 위한 지원 협약식을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지부장 이재욱)와 맺었다.

지난 14일 11시 시청 다슬방에서 가진 이번 협약식은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가 이동빨래방사업을 위한 차량(1억 5천만 원 상당)을 시흥시에 기증함으로 이루어졌다.

이동빨래방은 하반기부터 추진예정인 사업으로 저소득층 및 노인, 장애인세대 등 가사활동이 어려운 가정을 중심으로 피복, 이불 등 세탁물을 수거 및 세탁 후 배달해 주는 사업으로, 저소득계층에 위생과 청결유지를 통한 건강한 생활을 만들어 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윤식 시흥시장은 “이동빨래방사업은 능곡지구를 비롯한 저소득 밀집지역의 어르신 및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오래 전부터 사업을 구상해왔으나, 차량구입 등 과다한 예산 투입이 어려워 진행하지 못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가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어 사업이 실효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 시와 함께 취약계층의 손과 발이 되어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 이재욱지부장은 “이번에 제공되는 이동빨래방차량이 시흥 전역을 돌며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농협중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시흥시는 이미 사업예산 3천2백만 원을 편성한 상태로 사업을 수행할 수탁기관선정 후 올 8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경빈 기자thejuga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