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개최
시흥시 공무원 정원 29명 줄어
14일 시흥시의회(의장 안시헌)는 제171회 시흥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안시헌 의장은 4년간의 임기동안 시의회를 통해 시민을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었던 것은 동료 시의원들의 도움이 컷으며, 시의회 의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한 것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시의회는 임시회기 동안 시흥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통·반 설치 조례, 도로명 주소 등 표기에 관한 조례. 시세 감면 조례, 여객(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위반행위 신고포상조례, 건축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과 교통유발부담금경감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및 시흥시 은행재정비촉진계획 수립을 위한 시의회 의견청취 등을 각 상임위원회별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흥시 공무원 정원을 현재956명에서 927명으로 조정하는 시흥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추진함에 따라 본청 일반직의 경우 800명에서 774명으로, 기능직은 137명에서 134명으로 조정된다. 이는 지난해 행안부가 권고한 총액인건비 기준인력 적용에 따라 정원감축이 불가피한 것이라고 시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2008년 시흥시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행안부의 인력감축안을 따르지 않아 그동안 재정적 패널티와 총액인건비 기준인력까지 패널티를 적용받아 14명의 패널티와 보통교부세 6억6천만 원이 삭감되었으나, 이번 정원감축으로 정원이 조정되더라도 현재 인원에 대한 감축이나 신규 임용자에 대한 인사발령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박경빈 기자 thejug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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