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지역의 버스집중도가 가장 높은 이마트 앞 정류소의 혼잡함을 개선하기 위한 환승정류장 조성사업이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그동안 이마트 앞의 왕복 4차로에 1차선을 택시가 점령함으로 버스정류소가 혼잡했던 점을 지적하고, 이에 따라 부득불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할 때 도로 위 까지 나와서 승차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환승정류장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4일 주민설명회를 통해 밝혔다. 이마트 앞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환승정류장 조성사업은 이마트 앞 정왕1동 1758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30억 원(도비30%, 시비70%)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으로는 버스 및 택시정류장 승강장시설, 자전거거치대 설치 및 개선과 기존 육교에 엘리베이터 설치건, 버스정보시스템 및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설치와 이마트 앞 사거리 전방신호설치 및 차로 운영체계 개선 등을 중심으로 빠르면 6월부터 토목공사를 착수하여 10월에는 공사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주민설명회를 통해 정왕동1787-4의 근린공원에 대한 리모델링 계획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으며, 공원 리모델링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박경빈 기자thejuga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