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전 구간 12일 개통, 오이도서 수원까지 40분

미 개통 구간 수원역~안산 한양대앞역(19.9km) 정식 개통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0/09/11 [07:1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9/11 [07:14]
수인선 전 구간 12일 개통, 오이도서 수원까지 40분
미 개통 구간 수원역~안산 한양대앞역(19.9km) 정식 개통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주간시흥


경기도 수원시와 인천시를 연결하는 수인선이 오는
12일 전구 간 개통된다. 복선전철 공사 구간 중 마지막 미 개통 구간인 수원역~안산 한양대앞역(19.9km)12일 정식 개통되면서 오이도에서 수원역까지 40분이면 갈 수 있게 됐다.

수인선은 수원과 인천을 잇는 철도라는 뜻이다. 철로 사이 간격인 궤간이 일반선의 절반인 762mm에 불과해 협궤열차라고 불렸다. 1937년부터 수원~인천 구간을 운행했으나 도로교통 발달, 승객 감소 등의 이유로 1995년 최종 폐지됐다.

수인선이 25년만에 경기 남서지역을 잇는 광역전철로 재탄생했다. 지난 201261단계 오이도~송도 구간(13.1)이 개통했고, 2단계 송도~인천 구간(7.3)20162월 운행을 시작했다. 마지막 3단계인 수원~한대앞 구간(19.9)이 이번에 개통되면서 전구간에 걸쳐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

수인선은 수원과 안산, 시흥과 인천까지 수도권 도시 간 연결노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천역~수원역 간 전철 이동 시간이 현재 90분에서 70분으로 20분 단축되고, 수인선과 분당선(수원~왕십리), 경원선(왕십리~청량리)이 직접 연결(직결)돼 확장성이 있다.

특히 수인선이 시흥시 오이도역과 월곶역을 지나면서, 시흥시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이도에서 수원역까지 40분에 갈 수 있으며, 평일 기준으로 상하행 각각 49회씩 운행해 이용도 편리하다.

시 관계자는 수인선을 타고 간편하게 오이도와 월곶에 내려 시흥의 자랑인 낙조를 즐기실 수 있다수인선 운행으로 경기 남부권 도시들의 연결성이 한층 높아졌을 뿐 아니라 시흥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돼 의미 있다라고 전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