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장선거 결과 오후 11시 현재 민주당 김윤식 후보의 당선이 확실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선관위가 개표가 시작하여 50% 가량 진행된 9시경 이미 득표율의 차이가 4천여표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비공식 집계되면서 이미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시도의원 선거도 민주당의 압승으로 예상되면서 민주당은 축제의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각 선거구 투표함이 50%정도 열리면서 시도의원도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으며, 70%정도 개표된 오후 11시경에는 대부분의 선거 결과에 대한 예상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오후 11경 비공식 집계결과 경기도의회의원은 민주당이 4석 전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시의원도 민주7석, 한나라당 5석으로 지난 2006년 선거의 정반대 현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김윤식 시흥시장 후보는 정왕동 시장 선거사무소에서 오후 11시경 당선을 확신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 4년이라는 시간동안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윤식 후보 당선소감문 전문』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저, 김윤식에게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에 머리 숙여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오늘 저는 시흥시민들로부터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수많은 시민들의 손을 거쳐서 제게로 왔습니다. 그 안에는 진심어린 조언이 담겨있습니다. 따끔한 질책도 느껴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흥을 사랑하는 시민여러분의 무수한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부터 임명장을 제 가슴에 보관하겠습니다.
시민의 염원이 제 심장과 영원히 같이 뛰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4년의 시간을 통해 시민과 약속한 것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산적한 현안들을 시민의 편에 서서 진행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시흥에서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현장을 찾고, 시민여러분께 길을 묻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지난 1년간 하지 못한 일들을 4년을 바라보며 차근차근 확실하게 매듭짓고 나가겠습니다.
함께 선전하신 모든 후보들께도 수고하셨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단일화를 위해 큰 짐을 지신 국민참여당 조성찬 후보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선거라는 것이 하나의 승자와 다수의 패자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지지한 후보가 당선되어 기쁨을 누린 분들도 계시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뜨거웠던 경쟁의 시간은 뒤로 하고 시흥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할 시기입니다. 당적을 떠나 시흥의 발전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겠습니다. 시흥 발전을 원하는 우리는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모두의 흥이 시작되는 땅, 시흥.
시흥에서 출발한 모든 흥겨움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함께 손잡고 초록의 시흥에서 춤을 추겠습니다.
고동치는 시흥의 부푼 꿈을 함께 노래 부르겠습니다.
시흥을 사랑한지 25년이 넘었습니다.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시흥시와 시흥시민을 생각했습니다. 시흥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부모로써 시흥의 미래는 곧 아이들의 미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시흥을 만들겠습니다. 변함없이 시흥을 위해 김윤식의 모든 것을 바치며 살겠습니다.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2010년 6월 2일
시흥시장 당선자 김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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