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지방선거가 오늘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되면서 일찍부터 시민들이 투표장을 찾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항인 시흥시장 후보로 나선 한나라당 최홍건 후보와 민주당 김윤식 후보가 아침 일찍 투표를 마쳤다. 김윤식 후보는 이침 7시경 하상동 연성동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선거는 지난해 선거와 많이 달랐다. 많은 시민들이 재임기간 고생했다고 격려해줘 크게 힘든 줄 모르고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선거운동을 통해서 정말 잘해야 되겠다는 각오를 더욱 다지게 됐다.”며 “그동안 지켜 봐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홍건 후보는 9시10분경 정왕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으며 “선거기간동안 가보지 못했던 시흥의 구석구석을 돌며 시흥시민들의 욕구가 무엇인지를 잘 알게 됐다.”라고 말하고 “시장이 되면 시민들의 마음을 잘 파악하고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라며 “지역경제 살리기와 지역 교통문제 개선, 장애인 복지증진 등 할 일이 많다.”고 전했다. 오늘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시흥시는 11시 현재 17.8%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어 경기도 평균 19.6% 전국 평균 21.6%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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