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을 이틀 앞둔 31일 오후 2시, 최홍건 한나라당 시흥시장 후보는 대야동 GS마트 앞에서 막바지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거리유세에는 가수 박상민씨, 개그맨 이태식씨, 탤런트 박혜숙, 이혜숙, 권기선씨 등 최 후보를 지지하는 연예인들이 총출동해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가수 박상민씨는 이날 지지연설에서 ‘최홍건 후보와 오랫동안 형제처럼 지낸 사이로 알고지내는 동안 한 번도 약속을 어긴 적이 없으신 분이다. 정치인들 중에 본인이 제시한 공약을 지킨 경우가 얼마나 있는지 시민여러분께 묻고 싶다’고 말하며 ‘최 후보야말로 시흥 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대로 실천하실 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상민씨는 ‘가수생활을 하며 전국 여러 지역에 공연을 다녔는데 시흥에는 공연을 위한 시설과 장소가 많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에 최 후보는 ‘많은 연예인들, 예술인들이 시흥을 찾아 공연할 수 있도록 시흥에 대규모 공연장을 설립하고 고등학교와 대학교과정을 연계한 방송예술종합학교를 설립해 시흥의 끼 있는 청소년들이 한류열풍의 선봉에 설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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