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6·2지방선거 막판 표심잡기 총력 전

시흥시장 후보 정당 후보 간 맞 고발 사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5/31 [13:5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5/31 [13:59]
경기도 시흥시, 6·2지방선거 막판 표심잡기 총력 전
시흥시장 후보 정당 후보 간 맞 고발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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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선거운동 열기는 고조되고 있으나 지역 곳곳에 붙은 선거벽보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유권자가 드물어 투표율이 저조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6·2지방선거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시흥시내 요소요소에는 각 선거별 출마자들이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최종 시민들의 마음이 어느 후보에게 전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흥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 사항인 시흥시장 선거는 현재 기호1번 한나라당 최홍건 후보와 기호2번 김윤식후보의 팽팽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에는 장애인 단체의 정책토론회와 25일 한빛방송 정책토론 등을 통해 후보 간에 정면 승부가 펼쳐졌는가 하면 각 후보들은 지역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접촉하여 시민들의 표심을 모아가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민주당 김윤식 후보가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서울대학교병원 유치 확정’이라고 표기하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또한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 후보가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김윤식 시흥시장 후보가 비방교육, 현수막 무단철거, 불온 유인물살포 등 흑색선전과 불법선거를 한다는 보도 자료를 내고 김윤식 후보가 혼탁선거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공직선거법위반 행위"라며 최홍건 한나라당 후보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시흥시장 후보 간에 선거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후보들 간의 고소고발이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악화되어 시민들은 예전과 같은 혼탁한 선거가 일어나지 않을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시·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서로간의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당 공천의 힘을 최대한 살리고 경선 참여했던 같은 당 후보들의 지지를 받으며 당선권에 진입하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각 선거구별 시의원들도 지역의 표밭다지기에 선거운동원들을 최대한 동원하여 자신들을 유권자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며 시민들이 모이거나 통행이 많은 지역의 요소요소에서 명함 등 홍보물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특히 관심이 적은 경기도 교육감, 경기도 교육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도 지역에 구석구석에 유세차를 돌리면서 시민들에게 이름 알리기에 혼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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