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건 한나라당 시흥시장 후보는 저소득층과 차상위 계층에 대한 다양한 공약 등을 실천하기 위한 약속으로, 자신이 시장으로 당선되면 4년 임기동안 매월 받게 되는 급여(매월 약7백 70여만원)전액을 저소득 계층의 자녀를 위한 사업에 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 측은 27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단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 행복하게 사는 문화 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약속을 지키고, 이에 대해 시민들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급여에 대한 사용처와 대상은 추후에 관련부서와 협의해 공개적으로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같은 결정은 최홍건 후보가 직접 “최근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한 시흥시 소재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한 바 있으며, 침체돼 있는 시흥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세계와 경쟁하는 국제 경제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출마한 만큼, 시민을 위해 일한 댓가로 받은 급여를 저소득층에 되돌려 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임기동안의 급여 전액을 기부키로 하겠다.”고 선거 관계자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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