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최홍건 시흥시장 후보 고발

허위사실 유포 및 공직선거법 위반혐의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5/26 [18:56]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5/26 [18:56]
민주당 경기도당 최홍건 시흥시장 후보 고발
허위사실 유포 및 공직선거법 위반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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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이 25일 한나라당 최홍건 시흥시장 후보를 허위사실 발표와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민주당 도당은 이날 오후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뒤 곧바로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후보가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김윤식 시흥시장 후보가 흑색선전과 불법선거를 한다는 보도자료를 내고 김윤식 후보가 혼탁선거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공직선거법위반 행위"라며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이민국 시의원은 회견문을 통해 “최 후보는 자신을 비방하는 유인물 배포와 현수막 무단 철거, 잠이 덜 깬 목소리에 50대 여성의 전화 등의 배후가 김윤식 후보인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 이는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된다고 말하고 “1년 여전에 일어났던 전 시흥시장의 뇌물 수수혐의 구속으로 인한 시흥시민들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다”며 “이번 고소를 계기로 시흥에서 구태한 불법정치 행태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참여당 시흥시장후보로 나섰다 김윤식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한 조성찬 변호사가 자리해 “법률적 질문에 대한 답변과 김윤식 후보를 지지하기로 약속한 차원에서 기자회견에 동참했다”라고 말하며 고발장은 직접 작성한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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