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시, ‘본격 선거전 13일’ 각 후보 간 각축 전

각 정당 시흥시장 후보 세몰이 개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5/24 [16:2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5/24 [16:24]
경기도시흥시, ‘본격 선거전 13일’ 각 후보 간 각축 전
각 정당 시흥시장 후보 세몰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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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서가 5월 20일부터 6월 1일까지 13일간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접어들면서 각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선거 유세차량을 동원하여 시민들에게 자신을 홍보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시흥시장 선거는 급격히 과열되기 시작하면서 지난 18일 김윤식 민주당 시흥시장 후보와 조성찬 국민참여당 후보 간 극적으로 단일화에 합의해 김윤식 후보로 결정했다.

한편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상식을 벗어난 야합이자 범죄행위”라고 주장했으며, 17일 경기도당은 김윤식 시흥시장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관련해 선관위에 고발했다. 한나라당 최홍건 후보는 지난 20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정당후보자들과 지지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선거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으며, 민주당 김윤식 후보는 20일 삼미시장 앞에서 정당후보자들과 지지자, 선거운동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선거출정식을 갖고 세몰이에 나섰다.

최 후보는 정왕동 산업은행 건물에 연락사무소를 개소하고 ‘앞으로 4년간 시흥의 모든 지역이 확 바뀌는 놀라운 역사가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규모 개소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 후보는 “경기도 유일의 야당도시 시흥에서 야당 국회의원과 시장이 사사건건 MB정부 타도만을 일삼아 그동안 시흥 시민이 고통받았다”며 “지방정부의 시장이면 정부와 경기도로부터 재정을 끌어올 생각은 하지 않고 MB정부를 심판하겠다고 하는 것이 잘못됐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날 출정식은 남경필 인재영입위원장 및 함진규, 김왕규 갑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김승식, 안준상, 김종배, 김영훈 각 선거구 도의원 후보, 안동혁, 윤태학, 이선희, 조원희, 손경희, 원장희, 안정욱, 이건수, 김영군, 홍원상 각 선거구 시의원 후보 공천자들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그맨 최형만씨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같은 날 비슷한 시각에 민주당 김윤식 시흥시장은 삼미시장 앞에서 백원우, 조정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자와 지지자 선거운동원 시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김윤식 시흥시장의 당선과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한 지지연설에 나섰다.

김윤식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서울대 국제캠퍼스 유치’와 ‘신안산선 유치’를 비롯해 ‘도서관 확충’, ‘중소기업의 다양한 지원’, ‘시화공단 MTV사업추진’과 ‘편의시설의 확충 계획’이 추진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서울대 유치는 여러 사업 중 최우선 사업임을 표명하면서 “이제 확실하고 분명하게 마무리 하고 싶다”고 말하고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으며, 이 자리에 함께한 시·도의원후보의 이름을 각각 호명하며 시민들의 절대적 지지와 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후보와 교육감후보에게도 끊임없는 지지와 성원을 요청했다.
 
이어 김윤식 후보는 지난 5월 18일‘야권후보 단일화’와 30년 전‘5 ·18 광주민주화항쟁’이 가지는 의미는 민주주의 수호와 부정부패의 척결이라 규정하고 일방통행의 ‘MB정권’을 심판, 국민의 뜻과 배치되는 반민주적‘4대강 사업’을 단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백원우 국회의원은 지지연설을 통해 한나라당과 MB정권의 현 모습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판하면서 이를 막아낼 유일한 시장은 ‘시흥사람 김윤식’임을 강조했으며, 조정식 국회의원은 ‘시장의 자격이 있다면 그 사람은 김윤식후보 뿐’이라며 1년 동안 승승장구한 그의 능력과 앞으로 4년 동안 강한 추진력으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사람임을 힘주어 말했다.

또한 각 시도지사 후보 유세차량, 교육감, 교육의원 선거유세차량들은 지역 시민들이 많은 곳을 찾아다니며 선거지지연설을 펼치고 있으며, 군소정당,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시의회의원 후보들도 열심히 발품을 팔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는 등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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