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장 후보 김윤식-조성찬 단일화 합의

▲ 민주당 김윤식 시흥시장후보와 국민참여당 조성찬 후보가 단일화 합의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주간시흥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이 시흥시장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 민주당 김윤식후보가 시흥시장 후보로 결정됐다.

김윤식 민주당 시흥시장후보와 조성찬 국민참여당 시흥시장 후보는 18일 3시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단일화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시흥시장 후보를 김윤식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 후보는 합의문을 통해 “경기도지사 선거와 시흥시장 선거에서 민주개혁세력들이 승리하기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전하고 합의내용으로 “시흥시장 후보를 김윤식후보로 단일화 하고 김 후보의 시흥시장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민선 제5기 시정에 대해 김윤식 후보는 국민참여당 시흥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지사 유시민 후보 연락사무소는 국민참여당이 맡기로 하고 유시민 후보의 경기도지사 당선에 최선을 다하고 김윤식후보와 조성찬 후보는 당선이후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데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두 후보 간에 합의가 됐음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조성찬 후보는 갑자기 마음이 변한 이유에 대해 “유시민 경기도도지사의 당선이 지방선거에 중요한 일이다”라며 “뼈를 깎는 아픔이 있지만 당선 가능성이 높은 김윤식 후보로 단일화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라며 “국민참여당 기초의원 선거는 후보자들의 의사대로 완주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윤식 후보는 “오늘 2시 조 후보 사무실에서 만나 최종 합의했으며 합의문에 표현한 내용이상의 결집을 약속했다.”며 당정협의에 대해서는 “동지적 신뢰를 갖고 협력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흥시장 선거는 야권 두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함으로서 큰 지각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