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도지사 야권 단일 후보 선정
경기도지사 김문수, 유시민, 심상정, 안동섭 후보 등 4파전
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도지사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에 선정됐다.
이날 오전 10시40분 경기문화의 전당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기도지사 후보 단일 경선에서 유 후보는 50.48%의 지지를 얻어 49.52%의 지지를 얻는데 그친 김진표 후보를 0.96% 차이로 제치고 단일후보로 선정됐다.
이날 유 후보는 국민참여경선에서 47.9%%의 지지를 얻어 김진표 후보(52.07%)에 4.17%p 뒤졌으나 여론조사에서 53.04%를 얻어 46.96%를 얻는데 그친 김 후보와 격차를 6.08%p 차이로 벌려 결국 양 조사를 집계한 결과, 승리했다.
이에 따라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는 치러지게 됐다.
유시민 후보는 "성원을 보내준 경기도민에 감사하며 누구를 지지했든 모든 이들의 마음을 받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진표 후보를 지지했던 도민들에도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하고 김진표 후보가 경기도에서 이루려고 했던 것을 내가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선에 패배한 민주당 김진표 후보는 "유시민 후보가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하며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