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보금자리사업이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축된 부동산 분양시장의 면밀한 분석과 수요를 추정하여 최적의 개발규모를 설정하고, 차별화된 전략적 핵심시설과 유치전략을 선정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군자지구 마케팅 전략을 수립 중에 있다.
시흥시는 이번 마케팅 전략수립을 통해 오픈캠퍼스(Open-Campus), Medical City, Zero City, U-City, Barrier Free City 5가지 기본전략을 기반으로 하여, 글로벌 메디컬시티를 목표로 특성화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금자리 사업의 대규모 주택공급계획과 차별성을 두고 부동산 분양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시흥시의 가치향상을 위한 도시조성을 통하여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하는 사례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과 지역 간 상생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침체된 시흥시의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산학클러스터를 형성하여 대학이 시흥시의 지역 산업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대학의 특성화를 도모하는 전략이 수립될 예정이다.
이러한 특성화된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서울대, LH공사, 시흥시는 지난 4월 조성지원단 구성에 합의했으며 5월부터 본격적인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성지원단에서는 군자지구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한 5가지 특화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계획되어지고, 이를 반영한 개발계획과 조사설계용역도 정상적으로 추진하여 융합적인 도시개발사업이 실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른 각종 행정절차 및 상급기관과의 협의를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약속과 더불어 지방채 이자부담 감면을 위한 이자율 조정도 원만히 협의되었고, 최근 개통된 제3경인고속화도로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을 연계한 광역교통망으로 군자지구에 위치한 정왕IC로 인하여 입지여건이 한층 향상된 점 등 일련의 조치로 인하여 군자지구의 서울대 시흥 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산학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아 추진될 전망이다.
시흥시는 저출산, 고령화, 산업 경쟁력 저하 등의 지자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대학을 개발사업의 핵심 시설의 전략자산으로 간주하는 사고의 전환을 통해 시민의 염원을 이루어 나아가고 있다.
나아가 대학을 전략자산으로 선정하여 대학이 보유한 인적자원의 생활환경과 교육, 주거, 복지, 문화, 의료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대학생을 비롯한 시민의 높은 수준의 삶의 질을 위한 문화적 욕구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1년 정상적으로 착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